[유럽증시] ECB 부양책 지속에 상승

입력 2013-09-0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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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5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 동결 등 기존 경기부양 기조를 유지한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73% 상승한 304.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89% 오른 6532.44를 기록했으며 프랑스 CAC40지수는 4006.80으로 0.66% 상승했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48% 오른 8234.98로 장을 마쳤다.

ECB는 이날 정례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현행 0.5%로 동결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회의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해 유로존(유로 사용 17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종전 마이너스(-) 0.6%에서 -0.4%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내년 성장률 전망은 지난 6월의 1.1%에서 1.0%로 하향 조정했다.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 경제전망 하강 리스크는 여전하다”면서 “우리는 기준금리를 앞으로 상당 기간 현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낮출 수 있다”며 경기부양 기조 지속 방침을 재확인했다.

영란은행도 이날 정례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과 양적완화 규모 유지 등 기존 정책을 유지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유럽 2위 자동차업체 시트로엥-푸조가 5.4% 급등했다. 필립 바랭 푸조 최고경영자(CEO)가 르파리지앵과의 인터뷰에서 “3분기 시장점유율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영향이다.

이탈리아 최대 통신업체 텔레콤이탈리아는 이집트 억만장자 나기브 사위리스가 회사 지분을 매입할 것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에 8.4%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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