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화, 배우에서 개그우먼 전향 힘들었나..." 대마초 흡연 소식에 네티즌 '충격'

입력 2013-09-0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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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화 대마초 흡연

▲사진=KBS2 '개그콘서트' 캡처

배우에서 개그우먼으로 전향해 화제를 모았던 송인화가 4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는 소식에 네티즌들도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송인화 대마초 흡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인화, 배우에서 개그우먼으로 전향한 게 힘들었나" "송인호, 호기심에 피운 걸 못끊었구나" "송인화, 언니까지 피우다니 어이가 없다" "송인화 안타깝다. 개그우먼으로 전향해 잘 나가나 했더니" "송인화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개그우먼 송인화와 언니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송인화는 지난 6월과 7월 각각 미국과 한국에서 언니와 함께 두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두 달 전 신고를 접수하고 송인화를 두 차례 소환해 조사했으며 송인화는 대마초 흡연 사실을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송인화의 머리카락과 체모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송인화는 지난 4월 KBS 28기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 KBS2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 무대에 올라 개그우먼으로서 정식 데뷔했다. 송인화는 매회 늘씬한 각선미와 볼륨감으로 배우 출신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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