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1년여 유학 마치고 귀국… 내년 지방선거 출마설

입력 2013-09-01 15: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의 소장파 리더격으로 활동해 온 원희룡 전 의원이 1년여 간의 유학을 마치고 귀국했다. 원 의원은 지난해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독일 아데나워 재단, 중국 베이징(北京)대학 등에서 객원연구원 자격으로 수학한 뒤 지난달 31일 귀국했다.

원 전 의원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지 전문가 및 대학생들과 난상토론을 많이 했다”며 “한 발짝 떨어져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깊게 고민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선 “박근혜 대통령이 하는 일이 잘되도록 어떤 식으로든 마음으로나마 도와드려야 할 것 같다”면서 “당장 정치적 행보를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선 원 전 의원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또는 제주지사에 출사표를 던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제주 출신인 원 전 의원은 현역 시절 서울 양천갑이 지역구였다.

그러나 원 전 의원은 “내가 당장 지방선거에 뛰어들어야 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현재로선 관심이 없다”고 출마설을 일축했다.

다만 그는 “미래를 고민하는 분들을 많이 만나서 도울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충분한 숙성의 시간을 가진 뒤, 내 역할을 자리매김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293,000
    • +2.96%
    • 이더리움
    • 3,119,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427,400
    • +4.6%
    • 리플
    • 721
    • +1.26%
    • 솔라나
    • 174,600
    • +0.98%
    • 에이다
    • 465
    • +2.88%
    • 이오스
    • 656
    • +4.79%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4.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50
    • +3.96%
    • 체인링크
    • 14,110
    • +1.73%
    • 샌드박스
    • 341
    • +4.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