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외국인 ‘바이 코리아’에 1920선 상회

입력 2013-08-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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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적극적인 ‘사자’에 힘입어 1920선을 넘어섰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8.82포인트(0.99%) 오른 1926.36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경기지표 호조 및 시리아 공습 우려 완화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11.37포인트 뛴 1918.91로 개장했다.

장 초반에는 개인들이 저가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견인했다. 1시간여 만에 개인이 ‘팔자’로 돌아섰으나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이 바통을 넘겨받으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은 매수도를 오가며 투자시점을 저울질했다.

외국인이 5014억원을 사들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98억원, 459억원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62억원, 비차익거래 2445억원 순매수로 총 2708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운수장비가 2% 이상 뛰었고 통신(1.85%), 의료정밀(1.60%), 보험(1.50%), 음식료업(1.45%), 비금속광물(1.45%), 금융(1.35%), 전기전자(1.35%), 제조(1.18%), 건설(1.12%) 등도 호조를 보였다. 반면 기계(-0.83%), 서비스(-0.40%), 섬유의복(-0.40%) 등에서는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호조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엿새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137만원에 바짝 다가섰고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에 현대차(3.97%), 기아차(4.02%)도 큰 폭의 오름 보였다. SK하이닉스(2.91%), 신한지주(2.76%), SK텔레콤(2.78%), 현대중공업(2.02%), KB금융(2%), 삼성화재(3.73%) 등도 두각을 나타냈다.

반면 전날 분할 재상장돼 거래를 시작한 네이버는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서며 3만3500원(6.98%) 떨어진 44만6500원을 기록했고 NHN엔터테인먼크는 하한가(-14.9%)로 마감했다.

상한가 7개 종목을 비롯한 41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376개 종목이 내렸다. 79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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