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닛케이, 0.58% ↑…원유탐사기업주 상승에 반등

입력 2013-08-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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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9일 일본 중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글로벌 유가 상승에 원유탐사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이 증시를 견인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0.58% 상승한 1만3415.34를, 토픽스지수는 0.06% 상승한 1114.71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10% 하락한 2099.17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87% 상승한 7982.59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40% 오른 2만1610.06을, 싱가포르 ST지수는 0.78% 상승한 3027.68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이날 뉴욕증시가 전일 상승한데 힘입어 동반 상승했다.

다만 엔화 강세에 상승폭은 제한됐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0.07% 하락한 97.61엔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증시는 전일 이번 주 처음으로 상승 마감했다. 유가가 최근 급등하면서 에너지주가 강세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유가는 2년여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했다.

셰인 올리버 AMP캐피털인베스터스 투자전략책임자는 “이날 증시가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면서도 “투자자들이 여전히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리아 사태 뿐만 아니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출구전략 우려, 아시아 국가들의 취약한 펀더멘털로 아시아 증시 매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의 에너지주 역시 큰 폭으로 뛰었다. 인펙스는 5.44% 급등했고 일본석유자원개발은 4.54% 상승했다.

해운과 석유화학 관련 주도 올랐다. KKK는 2.83%, 미쓰이O.S.K.라인은 1.84% 각각 상승했다. 쇼와덴코KK는 1.61% 올랐고 JX홀딩스는 2.11% 뛰었다.

중국증시는 기업들의 상반기 순익이 기대치를 밑돌면서 하락했다.

블룸버그의 집계에 따르면 상반기 순익을 발표한 197개 기업 중 87개 기업이 예상을 웃돌았다. 95개 기업은 예상을 밑돌았으며 나머지는 예상과 일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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