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후 가려움증ㆍ발열 증상 신고하세요”

입력 2013-08-28 13: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우려를 씻기 위해 안내문과 포스터를 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안내문에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의 접종 효과와 대상, 접종 전·후 유의사항, 해외 안전성 정보 등 일반 소비자가 궁금해하는 내용을 담았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자궁경부암, 자궁경부 상피 내 종양 등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9~26세 여성이 주요 접종 대상이다.

의사의 처방, 지도·감독에 따라 접종해야 하며 접종 전에는 의사와 상담해 접종이 가능한 건강상태인지 확인하고 백신의 효과와 유해사례(이상반응)에 대해 상의한 후 접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접종 후에는 의료기관에서 약 30분간 휴식을 취하면서 알레르기 반응 등 유해사례(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식약처는 드물지만 백신 접종 후 접종 부위의 통증, 가려움증, 발열 등 유해사례(이상반응)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를 받고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1644-6223)에 신고하면 된다.

최근 논란이 된 일본에서 발생한 유해사례(이상반응)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가 확립되지 않은 사례이며 현재까지 우리나라, 일본, 미국, 유럽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위해사례를 원인으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의 판매·사용을 중단한 국가는 없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WHO는 올해 6월 안전성을 재확인한 결과 안전하다고 발표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포스터와 안내물을 전국 보건소(250여개), 보건지소(1300여개) 및 병ㆍ의원(8000여개)에 배포하며 앞으로도 백신의 안전사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54,000
    • +0.66%
    • 이더리움
    • 3,204,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432,100
    • +1.62%
    • 리플
    • 706
    • +0.28%
    • 솔라나
    • 188,300
    • +1.18%
    • 에이다
    • 473
    • +3.05%
    • 이오스
    • 633
    • +1.61%
    • 트론
    • 211
    • +0.96%
    • 스텔라루멘
    • 123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50
    • +0.66%
    • 체인링크
    • 14,840
    • +3.63%
    • 샌드박스
    • 335
    • +2.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