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이석기, 수년간 내란 음모…다 잡아들여라" 국정원 옹호 발언

입력 2013-08-28 11:39 수정 2013-08-2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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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정미홍

(정미홍 트위터)
국가정보원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을 포함한 당직자들의 집과 사무실 10여곳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간 가운데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다 잡아들이라"며 국가정보원을 옹호하는 글을 올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 대표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검찰이 통진당 이석기의 국회의원회관 사무실과 집, 통진당 다른 간부들의 집을 압수수색했다"며 "수년간 체제 전복을 목표로 내란을 음모해왔나 보다. 수원 지검 공안부 검사님 파이팅"이라는 글을 적었다.

또 압수수색 대상자의 명단도 공개했다. 그는 '내란음모혐의 압수수색 대상자 명단'이라며 "통진당 우위영 전 대변인, 경기도당 김홍열 위원장, 김근래 부위원장, 홍순석 부위원장, 이상호 경기진보연대 고문, 이영춘 민주노총고양파주지부장, 조양원 사회동향연구소대표, 한동근 전 수원시위원장, 박민정 전 중앙당청년위원장"을 언급했다.

정미홍 대표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종북인사'라고 비판하고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을 두둔하는 등 논란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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