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허브 온실가스 감축 위해 ‘민·관·산·학’ 힘 모은다

입력 2013-08-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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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허브(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에너지·온실가스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민·관·산·학이 힘을 모은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8일 정부와 지자체, 기업, 시민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허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민·관·산·학 협의회’(이하 협의회) 창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국제적인 압력과 탄소세 등 우리 정부의 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스마트허브의 온실가스발생량은 2010년 기준 연간 약 730만톤으로 안산·시흥시 전체 온실가스배출량의 60%, 경기도 산업체 발생량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1만5000개가 넘는 스마트허브 입주업체 중 99%가 중소기업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다.

협의회는 이에 따라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스마트허브 내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줄이기와 합리적인 에너지 이용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내부 조직도 기획협력분과와 사업지원분과로 이원화해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기획협력분과에서는 정책수립과 지자체 조례 정비, 구체적인 재원 마련 등의 과제를 추진한다. 사업지원분과의 경우 기업 에너지 사용실태 조사 등을 벌여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방안을 마련하고, 정부정책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온실가스 줄이기 사업들을 펼칠 예정이다.

산단공 염택진 이사장 직무대행 겸 기획관리상무는 “이번 창립식을 시작으로 산업단지 내 잠재된 미활용 에너지 공급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기업의 에너지비용을 절감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공단 관리뿐 만 아니라 녹색성장 지원기관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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