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산자동차가 오는 2020년에 무인운전자동차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앤디 팔머 닛산 수석부대표는 이날 “우리는 2020년에 복합적이고 가격이 알맞은 무인운전차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은 기술로 비생산적인 통근을 과거의 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닛산은 전기자동차 리프로 전기차시장의 1위 업체로 부상할 계획을 세웠다. 또 사고와 부상을 예방하는 전자 시스템을 더해 자동차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같은 시스템은 교통체증을 줄일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고 닛산은 전했다.
닛산은 자체 기술을 개발하고 있지만 최근 무인운전차를 선보인 구글 등과 공동 작업할 의사가 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팔머 대표는 “구글과 함께 일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면서 “닛산은 구글과 여러 부문에서 접촉해왔다”고 말했다.
닛산은 지난 2010년 말부터 7만5000대의 리프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