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통화정책 경시대회, 서울대 ‘스누피팀’ 우승

입력 2013-08-2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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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27일 서울 남대문로 본관에서 열린 ‘2013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전국 결선대회를 개최한 결과 서울대 SNUPI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결선대회에는 지역 예선대회를 통과한 전국의 10개 팀이 참가했다. 각 참가팀은 국내외 경제상황과 물가동향 등의 분석을 토대로 한국은행 기준금리수준을 결정했다. 또 통화정책 관련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과정을 경연하는 등 통화신용정책 수립과정에 대한 모의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인 금상은 서울대 ‘스누피(SNUPI)팀’이, 은상은 연세대 ‘원더풀(Wonderful)팀’이, 동상은 한밭대 ‘이코노미 솔루션 뱅크(Economy Solution Bank)’팀과 서울시립대 ‘UOS 에이스(ACE)팀’이 각각 수상했다.

4개 수상팀에게는 한국은행 총재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됐다. 장학금은 금상 1000만원, 은상 500만원, 동상 각각 300만원이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이날 폐회사를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제분야에서) 가장 특징은 통화정책이 달라진 것이며 과거의 경제학으로는 지금 상황을 설명할 수 없게 됐다”며 “통화, 환율, 재정 정책도 구분이 흐려졌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수립과정에 대한 모의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통화정책 경시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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