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틴탑이 1위 공약을 밝혔다.
멤버 천지는 27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잠원동 프라디아에서 열린 틴탑 네 번째 미니 앨범 '틴탑 클래스(TEEN TOP CLASS)'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1위하면 팬분들과 여행을 가겠다"라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천지의 발언에 앞서 틴탑은 "1위하면 서울 명동에서 팬분들을 게릴라로 만나겠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사실 게릴라 콘서트도 굉장한 회의를 거쳐서 나왔다"고 고백하며 좀더 참신한 공약으로 팬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을 제안했다.
이에 리더 캡은 "(여행)비용은 천지가 대기로 하겠다"고 맞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장난아냐'는 작곡가 용감한형제의 작품으로 강렬한 비트와 신나는 클럽풍 사운드가 인상적인 댄스곡이다. 특히 노래와 함께 펼쳐지는 프리스텝 포인트 안무로 틴탑 특유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멤버 창조는 "이번 안무는 틴탑만이 할 수 있는 칼군무"라고 자부심을 드러내며 "프리스텝이 가장 중요한 안무이다. LTE-A급(속도의) 안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직설적인 랩 가사와 그루브한 리듬이 매력적인 미디움템포 힙합곡 '돈트 아이(Don't I)', 멤버 엘조와 캡의 강렬한 래핑이 돋보이는 파워풀한 힙합곡 '록 스타(Rock Star)', 미디엄템포의 댄스곡 '데이트' 등 총 6트랙이 수록됐다.
한편 틴탑은 오는 29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