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는 현재 진행중인 차세대 관절염 진통소염제(개발코드 CG100649)의 임상 3상 시험이 순항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올해 4월 말부터 서울대병원, 일산병원 등 14개 종합병원에서 퇴행성 관절염 환자 총 350명을 대상으로 자사의 혁신신약후보 CG100649와 화이자의 셀레브렉스(Celebrex), 플라시보(Placebo)를 각각 투약하는 비교 임상을 시작했다.
회사 측은 올해 말까지는 피험자들에 대한 6주 동안의 투약이 모두 종료돼 식약청에 임상 3상 시험 약효 분석 1차 결과보고서 제출이 가능하다고 전망한다.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차세대 관절염 진통소염제(CG100649)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궤양이나 장 출혈 등 위장관계 및 혈압 상승과 같은 심장순환계 부작용이 없는 새로운 작용 기전의 글로벌 혁신 신약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개발담당 부사장 노성구 박사는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2014년 상반기 신약허가 신청과 2015년 시판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