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가다실’항문암 예방 백신 적응증 추가

입력 2013-08-2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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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MSD
한국 MSD의 인유두종바이러스(이하 HPV) 백신 ‘가다실’이 항문암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했다.

26일 한국MSD에 따르면 ‘가다실’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9~26세 남성 및 여성의 HPV 16, 18형에 의한 항문암 및 HPV 6,11,16,18형에 의한 항문 상피내 종양(AIN) 1~ 3기 예방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받았다. 이로써 가다실은 자궁경부암을 포함해 총 4가지 암종에 대한 백신이 됐다.

앞서 가다실은 9~26세 여성에서 HPV 16,18형에 의한 자궁경부암, 질암, 외음부암에 대한 예방과 9~26세 남성과 여성에서 HPV 6, 11형에 의한 생식기사마귀 예방에 대한 적응증을 허가받았다.

이번 적응증은 16~26세의 남성과 성관계 경험이 있는 남성 602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이중 맹검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했으며, 연구 결과 가다실 투여군에서 HPV 16, 18형과 관련한 항문 상피 내 종양 예방에 78.6%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최종 승인을 받았다.

현동욱 한국MSD 대표이사는 “남성과 여성 모두가 접종할 수 있는 가다실이 암과 생식기 질환을 예방하는 데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MSD 가다실은 세계 최초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으로 현재까지 세계 127개국에서 적응증을 승인받았으며, 42개국에서 국가 필수 예방접종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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