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중소기업과의 협력… 동반성장지수 가점 대폭 확대

입력 2013-08-2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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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말 최종 결정… 내년부터 적용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체감도를 측정하는데 부여되는 가점 범위가 10점으로 확대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동반성장위원회가 대기업 1·2차 협력사를 상대로 조사하는 동반성장지수 체감도 측정 가점 항목이 일부 통합 및 추가되면서 배점이 최대 10점으로 두 배 상향 조정됐다.

먼저 점수에 변동이 있는 항목을 살펴보면 ‘중기적합업종 이행’ 가점은 1.5점에서 1.0점으로 낮춰졌다. 내년에 평가 대상 대기업이 109곳으로 확대되는 반면 적합업종 평가 항목에 해당하는 기업 수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이유가 반영된 것이다.‘성과공유제’와 ‘협력이익배분제’는 개별 항목(각 1점)에서 통합돼 2점으로 확대 조정됐다.

‘동반성장 투자 및 지원’은 ‘협력적 동반성장 활동’으로 명칭이 바뀌었고, 배점도 1.5점에서 5.5점으로 대폭 늘어났다. 협력적 동반성장 활동 내 평가 항목에는 동반성장투자, 민관공동연구개발(R&D), 생산성향상, 판로지원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동반성장 적극 참여’ 항목이 신설됐다. 최대 1.5점이 부여되는 동반성장 적극 참여 부문에는 구매조건부기술개발, 공유가치창출활동, 에너지감축지원 등이 세부 평가항목으로 편성됐다.

이 같은 체감도 가점 변경안은 이달 말 내로 최종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계획안은 이미 전국경제인연합회도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소기업간 의견 수렴과 동반성장위원회 검토가 마무리된다면 내년부터 변경안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가점 범위가 확대됐지만 여기에 부응해야할 항목도 덩달아 세분화된 것 같다”며 “동반위의 최종안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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