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트니 ECB 정책위원 “ECB 추가 금리 인하 안할 듯”

입력 2013-08-23 14: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발트 노보트니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이 ECB의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열리는 잭슨홀미팅에 참석 중인 노보트니 위원은 전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에서 호전된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금리를 추가 인하해야 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잭슨홀미팅은 22~24일까지 진행된다.

그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논의가 없을 것”이라면서도 “통화긴축으로의 전환은 없다”고 덧붙였다.

노보트니는 “최근 유로존의 경제지표는 ECB의 정책에 즉각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로존 경기가 2분기에 침체에서 회복하면서 ECB는 긴축통화정책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를 잠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서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현 금리인 0.5%를 장기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로존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 대비 0.3% 성장했다. 이같은 성장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8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복합PMI는 51.7로 2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서 씨티그룹은 유로존 경제가 성장 전환하면서 ECB가 올해 추가로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92,000
    • +3.94%
    • 이더리움
    • 3,201,000
    • +2.5%
    • 비트코인 캐시
    • 437,600
    • +5.39%
    • 리플
    • 731
    • +1.67%
    • 솔라나
    • 183,000
    • +3.8%
    • 에이다
    • 466
    • +1.53%
    • 이오스
    • 671
    • +2.6%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3.48%
    • 체인링크
    • 14,320
    • +1.99%
    • 샌드박스
    • 345
    • +3.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