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내수주 쇼핑 나섰다

입력 2013-08-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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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롯데푸드·제닉·대상 등

증시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자산운용사들이 내수주 위주로 쇼핑을 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지난 19일 신세계푸드를 17만6470주(지분 5.15%)를 신규 매수해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외식경기 불황, 이마트 휴무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부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이같은 요인들이 점차 해소되면서 내년에는 각 부문이 정상적인 영업상황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LS, SKC, 일지테크, 우리파이낸셜 등도 신규 매입했다. 기존 5% 이상 보유 중이었던 종목 가운데서는 많게는 2% 넘게 추가 매집에 나서기도했다. 케이아이엔엑스를 기존 7.31%에서 9.48%로 2.17% 늘렸고, 농우바이오, 다우기술, 두산도 각각 1% 넘게 보유량을 늘렸다.

신영자산운용은 화신과 에스에프에이, 대한제강, 롯데푸드 등을 각각 5% 넘게 신규 포트폴리오에 담았다. 신영자산운용은 대주전자재료를 1.23% 매입해 7.72%로 늘렸고 고려제강, 대덕전자, 일진에너지, 삼익 THK, WISCOM도 1% 넘게 지분을 확대했다. 한진, 동성하이켐, 태영건설, 유니드, KPX화인케미칼, 메가스터디, 리바트 등도 바구니에 담았다.

KB자산운용은 내수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KB자산운용은 제닉과, 한화타임월드를 각각 5.06%, 5.24% 신규 편입했고, 코오롱인더스트리도 기존 13.62%에서 13.74%로 보유 지분을 확대했다. 이와함께 조이맥스, 골프존, 한솔케미칼, 나노신소재, 위메이드, 일신방직, 넥스트아이 지분도 늘렸다.

미래에셋자산운용도 내수주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일 대상 지분 41만1200주(1.19%)를 확보해 9.93%로 늘렸다고 공시했으며 코스맥스와 한미약품도 각각 0.99%, 0.23% 늘렸다. 또 메디톡스, 아이마켓코리아, 하나투어 등도 지분을 확대했다.

텀플턴자산운용과 베어링자산운용도 각각 휠라코리아와 보령제약의 지분을 늘리는 등 내수주 위주의 상품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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