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강세...루피 환율 0.9% ↑

입력 2013-08-23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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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엔화 대비 2주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주요 지표 발표 이후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커진 영향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22일(현지시간) 달러·엔 환율은 1% 상승한 98.69엔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3361달러로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유로는 엔에 대해 상승해 유로·엔 환율은 1.1% 오른 131.86엔으로 거래됐다.

주요 아시아 통화의 약세는 이어졌다. 인도 루피 환율은 0.9% 오른 64.63루피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65.56루피까지 치솟았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68엔을 넘어 다음주에는 70엔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말레이시아 링깃 환율 역시 0.5% 올라 3.3105링깃을 기록했다.

이날 공개된 주요 지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결과를 나타냈다.

연방주택금융국(FHFA)은 지난 6월 주택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망치는 0.6% 상승이었다.

마킷이 공개한 8월 제조업 PMI 속보치는 53.9를 기록했다.

콘퍼런스보드의 7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대비 0.6% 상승한 96.0을 기록했다.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1만3000건 상승한 33만6000건을 기록했지만 5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로버트 린치 HSBC 통화 전략가는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양적완화 규모가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이어졌다”면서 “이는 달러를 지지하는 재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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