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형 수학교육, 국가 경쟁력의 핵심”

입력 2013-08-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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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구 웅진씽크빅 본부장, ‘씽크U수학’으로 개념학습 제공

▲강윤구 웅진씽크빅 교육문화사업본부장은 수학교육에 대해 국가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인재 양성의 요체라고 강조한다.(사진=웅진씽크빅)

“과학기술뿐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학문의 기반은 수학에 있다’고 이야기할 만큼 현대 사회에서 수학이 차지하는 비중은 높습니다.”

강윤구<사진> 웅진씽크빅 교육문화사업본부장은 수학교육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강 본부장은 “최근 우리 나라 수학교육의 화두가 되고 있는 STEAM(Science·Technology·Engineering·Arts·Mathematics)의 모체는 바로 미국의 STEM(STEAM서 Arts 제외)이다. 미국뿐 아니라 유럽의 주요 국가에서도 융합형 수학 교육에 주력하고 있는데 이는 수학교육이 바로 국가 경쟁력의 핵심인 인재 양성의 요체라고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우리나라 수학교육은 입시에 치우쳐 있어 대다수 학생들이 수학은 입시를 위해 배우는 과목쯤으로 생각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털어놨다.

국내 수학 교육은 지금까지, 수학 학습에 들이는 시간은 많으나 대부분 수학 지식과 문제들을 더 많이, 보다 빨리 익히고 풀기 위해 반복적으로 훈련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더 근본적인 창의력과 사고력 등을 키우는 데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한 수학은 ‘공식을 익혀서 문제를 푸는 과목’이란 인식이 강해 그동안 단순 연산 위주의 학습, 단답형 평가가 주를 이루다 보니 체험, 탐구, 실생활 연계 등의 다양하고 실질적인 수학 교육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강 본부장은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점을 개선하고자 발표한 수학교육선진화 방안은 수학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고 학생들에게 수학 학습의 동기를 부여한다는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준비와 연구가 선행돼 수학교육선진화 방안이 실제로 학교수업에서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본사 수학 프로그램인 ‘씽크U수학’에 대해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이 나오기 이전부터 이미 그 취지를 모두 실현하고 있는 제품이라고 내세웠다.

‘씽크U수학’은 ‘전문 강사의 온라인 강의’와 ‘애니메이션 개념 강의’ 두 가지 버전이 제공돼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습방식으로 완전한 개념학습을 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 모든 학습 요소에 스토리텔링 방식을 적용시켰다.

그는 “웅진씽크빅의 교육철학은 바른교육 큰사람”이라며 “‘씽크U수학’의 바른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학습의 주체가 돼 공부의 즐거움을 깨닫고 큰 생각을 하는 큰 사람으로 성장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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