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이미지센서 사업… 중국 공략 강화 나서

입력 2013-08-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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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고객사 및 협력사 직원들이 CIS 쇼케이스 2013에 참석해 제품과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중국 CIS(CMOS 이미지 센서) 사업역량 강화에 나섰다. CIS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핵심부품으로 중국은 세계 최대 CIS 생산국이자 소비 시장이다.

SK하이닉스는 20일 중국 심천에서 현지 주요 고객사 및 협력사를 초청해 회사의 CIS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하는 ‘CIS 쇼케이스 2013’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화웨이, ZTE 등 중국지역 고객을 비롯해 약 100여개사에서 2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는 BSI 혁신 기술을 채용한 800만 화소, 풀HD 등 고사양 신제품 소개와 더불어 CIS 사업현황 및 제품 경쟁력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아울러 고객들의 요청사항을 접수하고 CIS 사업 계획 및 기술적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2007년 CIS 사업을 시작한 SK하이닉스는 짧은 기간내에 선두 업체와의 기술 격차를 대부분 해소하고 저화소부터 고화소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BSI 1300만 화소 시제품도 선보여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위한 가능성도 보여줬다. 더불어 중국 시장을 겨냥해 불필요한 기능을 제거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인 제품도 다수 공개, 중국 내 점유율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BSI 800만 화소 제품을 바탕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공개했다”며 “자체 팹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관심이 컸다”고 행사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SK그룹 편입 이후 달라진 고객들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향후 프리미엄 제품 개발과 고객지원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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