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지표 앞두고 유로 강세…유로·달러 1.3348달러

입력 2013-08-20 14: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로가 20일(현지시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럽에서 제조업과 서비스업 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2시5분 현재 전일 대비 0.10% 상승한 1.334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유로·엔 환율은 0.12% 상승한 130.24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의 지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서비스업 PMI 잠정치가 오는 22일 발표된다. 지난주 유로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개 분기 만에 플러스 전환하면서 유로존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고조됐다. 이 영향으로 유럽 경기 반등세에 대한 근거로 이번 PMI 지표가 호조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호주앤뉴질랜드뱅킹그룹(ANZ)의 앤드류 솔터 외환전략가는 “유럽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일부 신호에 힘입어 유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것도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통신은 전했다.

분데스방크는 전일 ECB가 초저금리 정책을 유지하더라도 실세금리 상승과 함께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달러는 엔화 대비 가치가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2% 상승한 97.57엔을 기록하고 있다.

오는 21일 지난달 FOMC 의사록이 공개되는 가운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9월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잠재적인 단서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127,000
    • +2.19%
    • 이더리움
    • 3,117,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421,700
    • +2.7%
    • 리플
    • 721
    • +0.84%
    • 솔라나
    • 174,200
    • +0.11%
    • 에이다
    • 462
    • +1.54%
    • 이오스
    • 653
    • +4.15%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50
    • +2.76%
    • 체인링크
    • 14,120
    • +1.88%
    • 샌드박스
    • 339
    • +2.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