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을 더 내더라도 복지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국민이 40% 수준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네티즌들은 “세금을 제대로 쓴다는 믿음도 없고 제대로 된 감시체계도 없다. 복지 한다고 증세해놓고 뒤통수 맞으면 하소연할 곳도 없음”, “4대강에 24조원, 용인경전철에 2조원, 아라뱃길에 2조원… 이런 데다 혈세 쏟아부어 놓고 이제 와서 복지예산 재원 부족하다고 증세한다고?”, “낸 세금이 효율적으로 쓴다는 가정이 참이라면 그렇겠지. 공평 과세 되고, 세금 낭비 없다면 기꺼이 더 낼 용의가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