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출구전략 우려 지속…다우 70.73P↓

입력 2013-08-20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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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19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출구전략 가능성이 커진데다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70.73포인트(0.47%) 하락한 1만5010.7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69포인트(0.38%) 내린 3589.09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9.77포인트(0.59%) 떨어진 1646.06을 기록했다.

시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굵직한 경제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시장은 오는 21일 공개되는 7월 FOMC 의사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주요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투자자들이 FOMC 회의록에서 9월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잠재적인 단서가 있을지 관망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잭슨홀 미팅 결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이번 미팅에 참석하지 않아 커다란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펜캐피탈자산운용의 에릭 그린 펀드매니저는 “양적완화 축소 우려 때문에 지난 몇 주간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주요 정책 회의를 앞둔 가운데 기업의 실적발표도 대부분 끝나 증시 상황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특징 종목으로 JP모건은 중국 고위 관료 자제들을 고용한 것과 관련해 미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해 2.74% 떨어졌으며 휴렛팩커드(HP)는 2.04% 하락했다.

반면 페이스북은 에버코어파트너스의 주가 전망 상향 조정에 힘입어 1.98% 상승했으며 구글은 기업공개(IPO) 9주년을 맞은 이날 1.0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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