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적극적인 사람, 돈도 더 잘 번다

입력 2013-08-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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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에 적극적일수록 돈도 잘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닉 드라이다키스 영국 앵글리아 러스킨대 경제학 교수는 일주일에 4번 이상 성관계를 하는 사람이 평균보다 5%가량 소득이 높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반면 성관계를 전혀 갖지 않는 사람은 왕성히 성관계를 맺는 경우보다 3%정도 적은 급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이다키스 교수는 "브라질 직장인 연구에서도 섹스 빈도와 급료 간 연계가 확인됐다"며 "(이러한 결과에 따라)경제학자들이 섹스 문제에 더 관심을 두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섹스 의욕이 많다는 것은 육체적, 심리적으로 안정돼 있음을 의미하며 지구력도 뒷받침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전문가들도 성관계의 빈도와 소득의 연관성을 인정했다.

심리학자 캐럴 리버먼은 "성적으로 왕성한 사람은 자긍심과 자신감을 보이면서 더 많이 성적 호감을 느끼게 하며 직장에서도 기회가 많아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전문가인 오트 에위데 코메르시알 드 파리의 티나 로리 마케팅 교수도 "결코 놀라운 얘기가 아니다"며 "성적으로 왕성한 사람이 대개 외모와 품성이 낫고 이것이 그들로 하여금 직장에서 더 친숙하게 느껴지고 생산적이며 창의적으로 보이도록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성관계를 적극적으로 만드는 기회를 확대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드라이다키스 교수는 "고소득자가 데이트 시장에서도 인기있게 마련"이라며 "개인적인 성공은 당사자의 성적 욕구도 높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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