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도전 1000곡’서 상큼 발랄 무대…‘김응수 조향기’에 져 결승 진출 실패

입력 2013-08-18 08:30 수정 2013-08-1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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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타들의 유쾌한 노래경연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도전 1000’ 261회에서는 걸그룹 에이핑크의 상큼발랄한 무대가 펼쳐졌다.

에이핑크는 예선에서 김응수 조향기 조와 대결을 펼쳤다. 김응수 조향기 조는 첫 번째 도전에서 여유있게 성공,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부담을 안았다.

에이핑크의 도전곡은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다. 노랫말이 결코 쉽지 않은 곡이었지만 에이핑크 정은지는 특유의 안정된 가창력과 쇼맨십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성공했다.

두 번째 곡에서는 에이핑크 김남주가 이효리 ‘U GO Girl’을 평소 숨겨뒀던 끼와 재능을 발휘하며 성공했다. 세 번째 곡으로는 김건모의 ‘서울의 달’이렀다. 이번에도 정은지가 보컬로 나섰다. 정은지는 노랫말과 음정 박자까지 전혀 틀리지 않고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김응수 김향기의 잇따른 성공으로 네 번째 도전까지 맞이한 에이핑크는 보아 ‘아틀란티스 소녀’를 불렀지만 윤보미의 실패로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에이핑크를 비롯해 김응수, 조향기, 양준혁, 한민관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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