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닥 BW 발행 건수 유가증권시장 2배

입력 2013-08-18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월~8월 코스닥·코스피 BW 발행 모두 증가…발행방법은 사모가 더 많아

올해 8월 초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모두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횟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상장사의 발행 증가율은 유가증권시장의 약 2배였다.

18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공시 현황’에 따르면 2013년 1월1일부터 8월13일까지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의 신주인수권부사채 권면 총액 합계는 2조23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64% 줄었다.

유가증권시장의 BW 발행공시 건수는 총 46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27.77% 증가했으며, 권면총액 합계는 89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29% 늘었다.

코스닥의 BW 발행공시 건수는 총 17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33% 늘었다. 권면총액 합계는 1조34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72% 증가했다.

BW 권면총액이 가장 큰 상장사는 3000억원을 발행한 한진해운이었다. 이어 코오롱인더 1000억원(공모), 동부건설 700억원(공모) 순이었다.

이밖에 SKC(사모), 한국콜마(사모), 디지텍시스템(사모), 매일유업(사모)는 각각 500억원으로 동일했다.

전환사채(CB)의 경우 유가증권 시장 및 코스닥시장의 권면 총액 합계는 7318억원으로 같은 기간 197.72%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의 CB 발행공시 건수는 총 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다. 권면총액 합계는 2180억원, 같은 기간 738.46% 급증했다.

반면 코스닥은 총 21건으로 같은 기간 47.50% 감소했다. 권면총액 합계는 51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75% 증가했다.

CB 권면총액 1위는 3246억원을 발행한 셀트리온이 꼽혔다. 이어 화풍집단 840억원(사모), CJ프레시웨이 700억원(사모), 깨끗한나라 500억원(사모), 유니슨 400억원(사모) 순이었다.

2013년 BW 및 CB 발행방법은 공모금액보다 사모금액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2013년 유가증권시장의 공모 및 사모 권면총액 합계는 1조1086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사모 권면 총액 합계는 5636억원으로 전체의 50.83%를 차지했다. 코스닥 시장의 공모 및 사모 권면총액 합계는 1조8587억원으로 사모 권면 총액(1조7064억원) 합계가 전체의 96.64%를 차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707,000
    • -0.49%
    • 이더리움
    • 3,098,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425,100
    • +0.31%
    • 리플
    • 788
    • +2.2%
    • 솔라나
    • 177,800
    • +0.91%
    • 에이다
    • 449
    • -0.44%
    • 이오스
    • 639
    • -1.24%
    • 트론
    • 202
    • +0.5%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1.7%
    • 체인링크
    • 14,260
    • -0.77%
    • 샌드박스
    • 330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