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업계-소비자단체 16일 만난다…우윳값 인상 시기·폭 논의

입력 2013-08-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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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윳값 인상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유업계와 소비자단체가 만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 매일유업을 포함한 10개 주요 우유업계는 16일 소비자단체협의회와 면담을 갖고 우윳값 인상 폭과 시기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유업계는 유통업계와 소비자단체를 상대로 1주일째 가격 인상의 당위성을 설명해왔으나 진전을 보지 못한 상황.

앞서 1차 가격 인상 시도에 제동을 걸었던 농협 하나로마트 관계자와 접촉했지만 뚜렷한 결과물도 내놓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로마트도 소비자단체와 우유업계간의 협상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잇는 것이다.

이에 이번 면담에서 우유업계와 소비자단체가 어떠 결과를 도출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우유 업계와 유통 업계가 가격 인상 불가피성을 인식하고 인상 폭의 컨센서스를 형성해 가는 과정에 있었던 만큼 이번 면담에서 협상을 진전시키거나 결론을 내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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