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 공동주택용지 3필지(13만8000㎡)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동주택용지는 당초 2000가구 이상의 1필지였던 A-11블록을 수요에 맞춰 3필지로 나눈 것으로 전용면적 60~85㎡의 국민주택규모 아파트를 지을 수 있다.
3필지 모두 용적률은 180%, 택지공급가격은 3.3㎡당 423만~433만원이다. 대금은 18개월 거치기간을 포함해 5년간 무이자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오는 20~21일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신청 접수와 추첨을 실시하고 이달 27~28일에 계약한다.
양주신도시는 경원선 철도, 의정부와 동두천을 연결하는 3번 국도와 우회도로(올해 말 개통예정), 구리~포천간 고속도로(2017년 개통 예정) 등 교통 여건이 개선돼 향후 경기 북부권 개발 거점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LH는 설명했다.
한편 이곳에는 현재 LH의 공공분양아파트 두 필지가 공사 중이고 대우건설에서도 올해 말 분양을 목표로 견본주택을 짓고 있다. 문의 031-820-8703, 8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