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물 전력소모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앱 나와

입력 2013-08-1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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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S의 에너지사용정보전광판

블랙아웃 위기로 최악의 전력난을 겪고있는 가운데, 스마트폰으로 건물의 전력 소비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앱이 개발돼 화제다.

영상정보 디스플레이장치 제조업체 이디엠에스(EDMS)는 스마트폰과 연동, 해당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 파악할수 있는 '에너지사용정보전광판'앱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력수급현황' 앱을 다운받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건물의 전력사용량을 비롯해 공급능력, 현재부하, 예비전력 등을 파악할수 있다.

대형건물의 에너지 소비량과 전력수급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유례없는 불볕더위로 최악의 전력난이 겪고있는 정부의 전력관리정책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너지전광판은 또 자체 온도 센서를 장착해 실내 온도를 표시하고, LED패널을 채용하고 있어 자체적인 전력사용 역시 최소화 한다.

사용 업체가 위치한 구 또는 시의 온도 습도를 비롯해 전력량의 증감량과 증감율, 6단계의 전력 예비율, 날씨, 식중독정보와 불쾌지수단계, 풍향 풍속 등 다양한 정보까지 제공한다. 이같은 정보 외에도 동영상 홍보물을 동시에 표출할 수 있어 필요시에는 안내용 디스플레이로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에너지전광판은 서울시설공단,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법무부, 경인식약청 등을 비롯해 상암동월드컵경기장과 SBS목동사옥, SBS등촌동공개홀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업체는 특히 서울시가 지난해 7월 대형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소비 상위2% 건물을 대상으로는 ‘서울시 에너지 조례’를 개정, 시행함에 따라 관련 주문상담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물 에너지 사용량을 공개하고 건물의 실내온도 기준을 설정하는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조례가 상반기부터 시행됨에 따라 향후 설치대상 업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정문식 사장은 "실시간 전력소비량을 파악할수 있게 됨에 따라 전력에너지 소비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EDMS는 디스플레이장치와 함께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 영상정보 디스플레이장치 부문 조달청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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