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어닝 쇼크 예상…목표가 하향-신한금융투자

입력 2013-08-14 07: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14일 한섬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크게 못 미치고 3분기 모멘텀도 약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3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가 전년 동기 대비 15.3%, 30.1% 감소한 938억원, 120억원으로 전망된다”라며 “기존 예상보다 감소 폭이 두 배 가량 확대된 수치이다”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부진 이유는 소비 심리 회복 지연에 따른 기존 제품 브랜드 매출 부진과 작년 하반기 중단된 수입 브랜드 매출 효과 때문이며, 현대백화점과의 시너지를 위한 수입 MD 인력 보강 역시 인건비 상승을 유발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까지도 실적 모멘텀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전체 실적에서 3분기가 차지하는 영업이익의 비중이 약 11%에 불과하다”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4분기부터는 실적과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동사는 일회성 성격의 원단 재고 관련 비용 약 80억원을 실적에 반영해 기저 효과로만으로도 성장이 가능하다”라며 “신규 수입 브랜드 전개 역시 3분기말 이후 본격화 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59,000
    • +2.25%
    • 이더리움
    • 3,591,000
    • +0.31%
    • 비트코인 캐시
    • 464,400
    • +0.74%
    • 리플
    • 735
    • +0.96%
    • 솔라나
    • 219,200
    • +9.05%
    • 에이다
    • 480
    • +2.56%
    • 이오스
    • 666
    • +0.76%
    • 트론
    • 176
    • +0.57%
    • 스텔라루멘
    • 133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000
    • +2.42%
    • 체인링크
    • 14,850
    • +3.34%
    • 샌드박스
    • 357
    • +0.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