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우리나라와 공적개발위원회(DAC) 회원국들의 공적개발원조(ODA) 통계를 총정리한 ‘2013 숫자로 보는 ODA’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책자는 지난 2010년 한국의 DAC 가입 이후 공적개발원조에 대한 국민들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한 개정증보판이다. DAC는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의 기관으로 이른바 ‘원조 선진국 그룹’으로 불린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0년 세계에서 23번째로 DAC에 가입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통계집은 우리나라 ODA 통계뿐만 아니라 DAC 회원국의 ODA 통계를 함께 담고 있어 국제사회의 원조 동향을 파악해 한국형 ODA 정책을 수립하는 데 좋은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