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원격 맞춤형 혈당관리 시스템 특허

입력 2013-08-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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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U헬스케어센터는 임수 내분비내과 교수팀이 개발한 ‘U-헬스케어 혈당관리 시스템’이 특허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의학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의 혈당관리를 돕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개발한 맞춤형 U-헬스케어 혈당관리 시스템은 환자가 가정에서 혈당을 체크해 혈당측정기를 거치대에 올려놓으면 혈당 정보가 병원 서버에 자동으로 전송되고 환자의 병력과 현재 혈당수치를 시뮬레이션해 현재의 상태에 적합한 처방이 환자에게 문자로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임 교수팀이 2011년 당뇨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U-헬스케어 시스템을 이용한 환자가 목표 혈당(당화혈색소 7% 미만)에 도달한 비율이 자주 혈당을 측정한 환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환자의 저혈당 가능성을 미리 파악해 응급상황에 대응 조치하는 데 효과적이었다.

임 교수는 “향후 당뇨병을 포함한 만성질환 관리에 U-헬스케어 시스템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의 IT 기술을 접목해 향후 업그레이드된 U-헬스케어 시스템을 개발 하면 향후 당뇨병 뿐 아니라 다양한 만성질환 관리에 있어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 U-헬스케어센터 임수 교수팀은 올해 8월부터 60세 이상의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음성인식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U-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희망환자 5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U-헬스케어 혈당관리 시스템을 국책 연구 과제로 시행하고 있으며 이 연구를 바탕으로 해서 앞으로 U-헬스케어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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