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국가 전략기술 미국보다 4.7년 뒤져”

입력 2013-08-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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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국가 전략기술 수준이 미국의 77.8%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76.5%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제3차 과학기술기본계획’ 상의 120개 국가전략기술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도 기술수준평가’ 결과가 이 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또 국가전략기술의 전체 기술격차는 최고기술국인 미국에 4.7년, EU에 3.3년, 일본에 3.1년 뒤져있고, 중국에는 1.9년 앞선 것으로 분석됐다.

10대 분야 중 기술수준이 가장 높은 분야는 전자·정보·통신 분야(82.2%)와 기계·제조·공정 분야(82.2%)로 나타났으며, 항공·우주 분야(66.8%)는 중국보다도 기술수준이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논문과 특허 수준에서는 국가전략기술과 관련된 논문의 지난 10년간(02~11년) 평균 점유율은 EU(23.5%), 미국(19.2%), 중국(16.9%), 일본(6.8%), 한국(3.5%) 순으로 나타났다.

논문의 질적 수준을 나타내는 영향력 지수는 미국(1.47), EU(1.16), 일본(0.86), 한국(0.73), 중국(0.35) 순으로 나타났다.

기술수준평가는 과학기술기본법(14조)과 동법 시행령(24조)에 따라 국가적으로 중요한 핵심기술을 대상으로 매 2년 마다 수행되고 있다.

이번 ‘2012년도 기술수준평가’는 산·학·연 등 각계에서 추천 받은 전문가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단계별(기초, 응용·개발), 연구주체별(산, 학, 연) 기술수준 등에 대한 델파이 조사(2회)를 실시했으며, 논문·특허분석을 병행했다.

국가전략기술 10대 분야는 △전자·정보·통신 △의료 △바이오 △기계·제조·공정 △에너지·자원·극한기술 △항공·우주 △환경·지구·해양 △나노·소재 △건설·교통 △재난·재해·안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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