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7월 주택 매매액 전월비 17% 감소

입력 2013-08-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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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지난 7월 주택 매매액이 5165억 위안(약 93조4450억원)으로 전월 대비 17% 감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내놓은 지난 1~7월 주택 매매액 합계에서 상반기 수치를 감해 지난달 주택 매매액을 산출했다.

지난 1~7월 주택 매매액은 총 3조34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정부가 지난 3월 부동산 규제를 대폭 강화하기에 앞서 구매자들이 올 초 집을 앞다퉈 사면서 주택 매매가 최근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통신은 풀이했다.

팡다이 저상증권 부동산 애널리스트는 “7월은 일반적으로 부동산 매매가 한산하며 6월 신용경색 사태도 영향을 미쳤다”며 “주택 구매자들이 모기지 대출을 확보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면서 투자 분위기가 다소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주택을 포함해 사무용빌딩과 쇼핑몰, 기타 자산 등 전체 부동산 투자규모는 지난 1~7월에 총 4조4300억 위안으로 전년보다 21% 늘었다고 국가통계국은 밝혔다.

중국증권보는 이날 정부가 부동산 보유세 시범지역을 항저우와 난징 등 최대 6개 도시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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