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이 내수 실적 부진 우려에 이틀 연속 하락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53분 현재 락앤락은 전일대비 2.47%(600원) 내린 2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락앤락은 전날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37억2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2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344억7900만원으로 1.43% 감소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173억1000만원으로 7.35%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 이정인 연구원은 “홈쇼핑 판매 부진과 신제품 부재에 경기침체까지 겹쳐 2분기 국내 판매액이 지난해 2분기보다 30.7% 감소했다”며 “하반기에도 내수부진이 불가피해 올해 한국법인 매출은 전년보다 4.1%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투자증권은 락앤락의 목표가를 3만6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