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에 열린 해외명품대전 전경. 사진제공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역대 최대 규모급의 명품대전을 연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8~1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에서 ‘제10회 해외 명품대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9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400억원 어치 판매에 나선다.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행사기간을 하루 더 늘리고 행사장 규모도 전년보다 20% 확대했다.
이번 행사에는 발렌시아가, 고야드, 발리 등 미입점 브랜드를 비롯해 멀버리, 폴스미스, 듀퐁 등 인기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엘리자베스아덴, 스틸라 등 화장품 브랜드가 처음으로 참여한다.
잠실점·대구점 해외명품대전은 이달 15∼18일, 부산본점의 경우 22∼25일 각각 진행된다.
김동민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팀장은 “현지나 온라인 구매는 배송지연, 교환 어려움 등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많다”며 “이번 명품대전은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쇼핑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