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실적 호조 기대 등에 일본·중국 반등…닛케이, 1%↑

입력 2013-08-0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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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6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출구전략 우려가 증시 하락세를 이끌었으나 일본과 중국증시는 장 후반 반등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0% 상승한 1만4401.06으로, 토픽스지수는 0.8% 오른 1193.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5% 오른 2060.50으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2% 하락한 8143.13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25분 현재 0.5% 하락한 3224.19로,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3% 내린 1만8924.39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1953.15로 전일 대비 1.2% 떨어졌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전날 7월 서비스업지수가 56.0으로 전월의 52.2에서 올랐다고 밝혔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 53.1도 웃돌았다.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전날 연설에서 “지난달 실업률이 7.4%로 떨어지면서 연준이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줄여야 할 시점에 더 근접했다”고 말했다.

이에 달러당 인도 루피화 가치가 장중 61.64루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아시아시장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일본증시는 장 후반 공무원연금이 국채 투자를 줄이고 주식 투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공무원연금 운용자산 규모는 800억 달러에 이른다.

소니는 다니엘 롭 서드포인트 최고경영자(CEO)의 엔터테인먼트사업부 분할 요구를 거절했다는 소식에 4.6% 급락했다. 혼다는 엔화 가치가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2.0% 뛰었다.

중국증시는 정부가 기존 부동산 과열억제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으나 기업 실적 호조 기대로 반등했다. 상하이지수는 엿새째 상승하며 4개월래 가장 긴 상승세를 보였다.

충칭창안자동차는 파트너인 미국 포드 판매가 지난달 크게 늘었다는 소식에 10% 폭등했다.

화넝파워인터내셔널은 선인완궈증권이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면서 4.6%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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