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2분기 실적 실망감에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오전 9시 8분 현재 컴투스는 전일대비 0.27%(100원) 내린 3만64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컴투스의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7.8%, 69.4% 감소한 203억원과 2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은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하향되었던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KDB대우증권 김창권 연구원은 “경쟁 심화로 인해 신규 게임 출시 일정이 지연되고 있고 게임 흥행 라이프 사이클도 짧아지고 있다”라며 “카카오톡, 라인, 페이스북 등 중간 게임 플랫폼에 지급하는 수수료 등 마케팅 부담 또한 높아지고 있고 차별적 콘텐츠 확보를 위한 개발 인력 증원, M&A 시도 등 R&D 비용 지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