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 트럭라인 2교대 전환 눈앞

입력 2013-08-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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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공장 2교대 체제 돌입

현대자동차의 전주공장 트럭 부문이 조만간 주간연속 ‘2교대제’로 전환한다. 전주공장 트럭 부문이 전환을 완료하면 현대차의 모든 공장이 2교대 근무체계를 갖추게 돼 생산 증가가 기대된다.

5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 회사의 노사는 전주공장 트럭 부문 2교대제 도입을 위한 시간당 생산대수(UHP), 투입 인원 등을 막바지 협의 중이다.

전주공장 트럭 부문은 그동안 현대차 공장 중 유일하게 ‘주간 상시 1교대’ 근무가 이뤄졌다. 그러나 지난 3월부터 현대차 공장이 주야 2교대에서 주간 연속 2교대로 전환하면서 트럭 부문의 2교대 도입이 추진됐다.

이에 현대차 전주공장 노사는 지난 6월 2교대 도입에 합의했다. 당초 이달 5일부터 시행하기로 했으나 공정별 인력 등 세부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일정이 다소 미뤄졌다.

전주공장 트럭 라인이 2교대로 바뀌면 기존 연 6만대 생산에사 연 9만~10만대 생산으로 생산량이 최대 67% 늘어날 전망이다. 또 2교대 실시로 전주공장에서만 1000여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현대차는 알제리의 경우 10개월씩 납기가 지연되면서 고객들이 경쟁사인 일본 이스즈로 이탈, 시장 점유율이 50%에서 20%로 떨어지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밀려드는 주문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알제리, 쿠웨이트, 러시아, 터키 등에서 점유율 하락을 지켜봐야만 했다”며 고 실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스포티지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생산하는 광주공장의 증산을 두고 노조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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