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자동차 튜닝株, 정부 활성화 대책 마련에 ‘활짝’

입력 2013-08-0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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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튜닝 관련주들이 정부가 자동차 튜닝(개조) 산업 활성화 대책 마련을 내놓자 일제히 상한가로 직행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유신소재는 전일 대비 14.66%(170원) 오른 13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디젠스는 14.88%(250원) 뛴 1930원, 헤스본은 14.61%(146원) 오른 1145원으로 마감했다.

국토교통부는 전일 국내 자동차 튜닝(개조) 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자동차 튜닝시장 활성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승인이 필요 없는 구조·장치 변경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튜닝부품 인증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자동차휠을 생산하고 있는 대유신소재, 자동차 소음기(Muffler)를 주로 생산하는 디젠스, 헤스본이 수혜주로 꼽히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호엔티는 상장 첫 날 상한가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금호엔티는 시초가 대비 15.00%(930원) 오른 7130원으로 신고식을 마쳤다.

금호엔티는 자동차 바닥재인 플로어 카펫(Floor Carpet)부터 엔진소음의 실내유입을 차단하는 아이솔레이션 대쉬(Isolation DASH)까지자동차내장재의 모든 제품에 사용되는 Non-woven 소재를 생산하는 회사다.

최종 고객사는 현대·기아, 르노삼성, 한국GM, TOYOTA, NISSAN 등 국내·외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다.

금호엔티는 Non-woven 제조사 중 국내 완성차 5개사를 최종 고객사로 둔 유일한 기업으로 성장성이 기대되며 투자심리가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또 우리산업도 전일 대비 14.56%(1500원) 오른 1만1800원을 기록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예비전력이 8월2째주까지 마이너스 103만kW 수준까지 하락해 전력 고비를 맞을 수 있다는 전망에 상한가를 찍었다.

한일철강은 원가 안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 업황이 나빠지지 않을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14.97%(2350원) 오른 1만8050원으로, 코콤은 실적 호전 기대감에 14.90%(500원) 뛴 3855원으로 마쳤다.

이밖에 CS홀딩스 15.00%(6300원), 한국전자홀딩스 14.80%(185원), KEC 14.81%(240원), 조선선재 14.92%(6350원), 지엠피 14.96%(515원), 소프트포럼 14.92%(3390원)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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