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연준 양적완화 유지·중국 지표 호조에 상승…닛케이 0.82% ↑

입력 2013-08-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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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일 오전 전반적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존의 경기부양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날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지표 호조가 증시 강세를 이끌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0.82% 상승한 1만3779.89를, 토픽스지수는 1.34% 오른 1146.92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19% 상승한 1997.59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23% 내린 8089.24를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04% 상승한 3255.30에,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98% 오른 2만2098.17에 거래되고 있다.

연준은 이날 FOMC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미국 경제가 점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매월 850억 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유지하고 기준금리도 기존 0~0.2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준의 경기 진단은 지난 6월 FOMC의 ‘완만한(moderate)’에서 다소 후퇴한 것이다.

에반 루카스 IG마켓 시장 전략가는 “연준이 다소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내놓았다”면서도 “출구전략 시점을 시사하지 않아 투자자들이 중국 제조업 지표에 기대를 걸었다”고 설명했다.

일본 증시는 금융주와 수출주 중심으로 상승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1.50% 상승했으며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실적개선 소식에 1.48% 올랐다.

파나소닉은 예상치를 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4.94% 급등했으며 후쿠시마 원전을 보유한 도쿄전력도 매출을 회복해 4.84% 뛰었다.

중국 증시는 제조업 지표 호조로 상승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49.8을 웃돌고 전월의 50.1 보다 개선된 것이다.

부동산 개발업체 젬데일과 차이나반케는 각각 1.62%, 1.47% 올랐으며 건설은행은 0.2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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