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브랜드 CU, 내년 국내증시 상장 추진

입력 2013-07-30 2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편의점 CU로 알려진 보광그룹 계열사 BGF리테일 증시에 상장한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내년 상장을 위해 최근 대우증권, 삼성증권, 현대증권 등에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이 가운데 BGF리테일은 삼성증권을 상장 주간 우선협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BGF리테일의 상장 이유는 2대 주주인 일본 훼미리마트의 투자자금 회수로 해석되고 있다.

일본 훼미리마트는 BGF리테일의 지분 25%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최대주주는 홍석조 회장으로 34.93%를 보유하고 있다.

상장을 하게 된다면 일본훼미리마트가 투자금을 회수할 기회를 제공하고 보광그룹은 지배구조를 견고히 하게 된다.

차질없이 IPO가 진행되면 BGF리테일은 지난 2011년 상장한 GS리테일에 이은 두 번째 상장 편의점이 된다. GS리테일은 당시 공모규모 3000억원, 시가총액 1조5000억원 수준을 기록한바 있다.

BGF리테일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8571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599억원, 423억원이다.

BGF리테일의 상장 규모는 GS리테일보다 낮은 시총은 약 1조원, 공모규모는 2000억원가량으로 예상된다.

한편 보광훼미리마트는 지난해 6월 사명을 BGF리테일로 바꿧고 가맹점 브랜드 역시 훼미리마트에서 CU로 변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커지는 팬덤 문화, 늘어나는 극성팬 [데이터클립]
  • Z세대 패기로 쓴 '반전 드라마'…안세영 진실공방 '본격 시작'
  • “일본 오지 마세요”…난카이 대지진 공포, 마트 털린 일본 [해시태그]
  •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에…백신‧진단키트 수혜
  • 티메프, 법원에 자구안 제출...핵심은 구조조정펀드 투자 유치 [티메프發 쇼크]
  • 임종룡 "전 CEO 부당대출 절박한 심정으로 사과...환골탈태 할 것"
  • 경찰 "BTS 슈가 음주운전 동선 확인 마쳤다…소환 일정 조율 중"
  • 증시가 급락하면 공모 시장도 침체한다? 공모주는 ‘독자노선’
  • 오늘의 상승종목

  • 08.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08,000
    • -0.46%
    • 이더리움
    • 3,776,000
    • +2.83%
    • 비트코인 캐시
    • 488,100
    • +1.58%
    • 리플
    • 805
    • +1%
    • 솔라나
    • 208,500
    • -0.48%
    • 에이다
    • 479
    • -0.42%
    • 이오스
    • 698
    • +4.18%
    • 트론
    • 178
    • -1.66%
    • 스텔라루멘
    • 141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350
    • +2.68%
    • 체인링크
    • 14,930
    • +2.4%
    • 샌드박스
    • 372
    • +1.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