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공지영ㆍ표창원…평소 성재기 대표와 악연이었던 분들도 조문 환영”

입력 2013-07-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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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장례에 발벗고 나섰다.

변희재 대표는 30일 자신의 트위터(@pyein2)에 “성재기 대표를 위해, 그간 제가 전혀 도움을 주지 못했기에, 장례 기간이라도, 유족들과 남성연대 직원들이 언론 상대하는 걸 버거워하는 입장이라, 이런 등등을 돕고 있는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변희재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성재기 대표의 장례 관련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변 대표와 남성연대 등에 따르면 성 대표의 빈소는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유족의 충격이 커, 한승오 남성연대 사무처장이 상주 역할을 맡았다.

변 대표는 “공지영, 표창원, 심영섭 교수 등 평소 성재기 대표와 악연이었던 분들도 조문을 오신다면, 환영합니다”라며 “내일부터 본격적인 조문을 받는데 유족들 상황이 여의치 않아 서빙 자원봉시자가 필요합니다. 알아서들 와주십시오”라고 밝혔다.

또 “오늘 남성연대 회원들과도 이야기를 나눴는데, 어쨌든 성재기 대표는 강렬한 메시지를 던지려 했기 때문에, 고인의 뜻을 감안한다면, 유족들을 제외하고, 빈소 촬영, 남성연대 회원 인터뷰 등등의 취재에 대해 최대한 협조를 하고자 한다”고 트윗했다.

발인은 8월 1일 오전 6시이며, 장지는 경북 경산 남천에 있는 경맥백합공원으로 예정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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