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중국 간쑤 산사태, 21명 사망·4명 실종…상하이 폭염

입력 2013-07-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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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시 낮 최고 기온 40.6 ℃

중국 간쑤에서 최근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산사태로 인해 21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고 중국신문망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간쑤성 톈수이시에서는 지난 22일부터 폭우가 잇따라 내리면서 산사태가 발생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중국신문망은 전했다.

톈수이시 7개 현과 131개 향진 등에서 122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3만명의 주민은 긴급 대피했다. 13개 마을은 도로와 통신이 끊어져 고립된 상황이다.

톈수이시 당국은 피해 주민 구조와 이재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간쑤성에서는 지난 22일 딩시시 민현과 장현 경계 지점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해 95명이 숨졌다. 부상자는 1000명에 달했다.

한편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 곳곳에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전일 상하이시 쉬자후이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40.6℃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상하이시가 1873년 쉬자후이에서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140년 만에 최고 기록이다.

기상대는 이날도 저장 중북부와 충칭 북부·서남부 등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40~41℃까지 올랐다고 설명했다.

저장성 항저우에서는 24~26일 사흘 연속 낮 기온이 40℃를 넘는 전례 없던 ‘찜통더위’가 이어졌다. 일부 주민들은 더위를 피해 지하철로 몰려들면서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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