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2분기 전년비 52.3%↑…삼성 30.4% 점유율”

입력 2013-07-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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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점유율 13.1%로 낮아져…LG·레노버 약진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가 지난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52.3% 급증한 2억3790만대를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시장조사업체 IDC 집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증가율은 5개 분기 만에 가장 높았다고 IDC는 밝혔다.

케빈 레스티보 IDC 선임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많은 기업의 참여 속에 스마트폰시장은 여전히 성장세를 타고 있다”며 “삼성과 애플이 여전히 시장을 지배하나 이전보다 시장이 다소 쪼개진 상태다.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업체에는 거대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7240만대 판매에 30.4% 점유율로 시장 1위를 지켰으며 판매는 전년보다 43.9% 증가했다. 최신 모델인 갤럭시S4가 지난 분기 출시됐으며 기존 갤럭시S3도 가격 할인에 힘입어 선전했다고 IDC는 분석했다. 삼성은 애플보다 판매량이 두 배 이상 많은 것은 물론 톱5에 드는 다른 네 업체를 합한 것보다 많다.

애플은 지난 분기 3120만대 판매로 삼성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점유율은 전년 동기의 16.6%에서 13.1%로 하락했고 판매 증가율은 20%로 최근 4년 중 두 번째로 낮았다고 IDC는 전했다.

3위인 LG와 4위 레노버는 지난 분기 약진했다.

LG의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3.7%에서 5.1%로 커졌고 판매 증가율은 108.6%에 달했다.

레노버는 4.7% 점유율로 LG를 바짝 추격했으며 판매 증가율은 130.6%에 이르렀다.

ZTE는 저가 스마트폰시장에서 선전하며 판매대수가 1010만대로 전년보다 60.5% 증가했다고 ID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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