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 말이지만 슬픈 문자 2탄..."살 빼라는 얘긴가봉가, 진격의 돌직구네"

입력 2013-07-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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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이지만 슬픈 문자 2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맞는 말이지만 슬픈 문자' 시리즈 2탄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맞는 말이지만 슬픈 문자' 후속편이 올라왔다. '맞는 말이지만 슬픈 문자' 2탄에는 남녀의 대화가 담겨 있다.

남자가 뜬금없이 "곧이야 진짜?"라고 하자 여자는 "조만간 곧, 기다려요"라고 말한다.

이들은 계속해서 도무지 어떤 내용인지 짐작하기 어려운 대화를 이어가지만 점점 말투는 격해진다. 남자가 "이야.. 미리 축하"라고 다정하게 말하자 여자는 "미리 축하는 무슨!!"이라고 세게 되받아친다.

이어 여자가 "오빠 나 살 좀 빼게 강하게 욕 좀 해줘! 의지를 불태우게"라고 말하니 남자는 "개돼지X야"라고 말폭탄을 터뜨린다.

즉, 대화내용은 다이어트에 계속 실패하던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에게 강한 동기 부여를 요구, 남자친구가 예상치 못한 강력한 돌직구를 날린 것.

'맞는 말이지만 슬픈 문자' 2탄을 접한 네티즌들은 "'맞는 말이지만 슬픈 문자', 정말 슬프다" "'맞는 말이지만 슬픈 문자', 오빠가 어떻게 그녀한테 이래?" "'맞는 말이지만 슬픈 문자', 공감" "살 빼라는 얘긴가봉가, 진격의 돌직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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