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김중수 총재 "美 출구전략 언제간 실현...금융권 대비해야"

입력 2013-07-2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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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의 출구전략은 언젠가 실현되며 금융권에 이에 대한 리스크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재는 26일 한은 본관에서 시중은행장을 초청해 금융협의회를 열고 "금융규제와 시장의 불안정, 거기에 따른 리스크 문제는 계속 제기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김 총재는 양적완화 축소와 같은 출구전략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총재는 25일 발표한 2분기 경제성장률과 관련 한국의 상반기 성장세가 호전한 것은 한국의 금리변동폭이 작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국 출구전략 시사에 따른 쇼크 등 금융시장 어려움이 있었을 때, 성장을 하고 대량의 경상수지 흑자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다른 나라보다 금리 변동이 가장 적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호주,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등을 비교해보면 한국의 금리변동이 가장 안정적이었다"며 "이것이 지난 6개월 동안 290억 달러라는 기록적인 경상흑자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건호 국민은행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김종준 하나은행장, 하영구 씨티은행장,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이원태 수협은행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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