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추진현장 찾은 與“민생 살려야”… 공약이행 강조

입력 2013-07-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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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5일 경기도 최대 현안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사업에 대해 “완공된다면 경기도 내 어디서나 20분이나 25분 내에 서울에 진입할 수 있는 꿈의 교통수단”이라며 속도감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 오전 화성 동탄역 GTX 5구 현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서울 도심 인구가 경기도권에 급격이 유입되는 바람에 지역 인프라가 포화됐지만, 경기도는 역차별과 불이익을 받았다는 도민들의 목소리를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GTX 사업을 착안하고 기본계획, 타당성조사 용역비에 국비 100억을 확보했다”면서 “완공되면 경기도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도시 발전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다만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로 1년8개월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과 관련 “예산 확보 차원에서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야 하는 만큼 타당성 조사에 좀 더 속도감을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당의 지역공약실천특위 정병국 위원장은 “현대사회에서 교통은 생활이고 복지이며 경쟁력”이라며“수도권 교통문제 근본적 해결을 위해 수도권 대동맥을 잇는 GTX 사업을 통해 수도권 교통 대책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지방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이며 경기도는 성자 동력이자 미래 모델”이라고 의미를 부여한 뒤 “대한민국 전체인구의 24% 차지하는 메카시티 경기도의 공약 이행은 어느 곳보다도 중요하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강조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GTX는 수도권 교통을 해결하는 행복찾기”라고 언급한 뒤 “민생을 살려야 한다. 살리려면 지방을 살려야 하는데 지금 지방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 최고위원회는 황 대표를 비롯해 김기현 정책위의장, 정병국 지역공약실천특위 위원장 등 여당 지도부와 김문수 경기도지사, 철도시설공단 김광재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지도부는 현장 최고위를 마친 후 공사 현장 근로자와 현장간담회를 갖고, 이천시 산사태 현장 등 민생 현장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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