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한·미 원자력협정 연장안 가결

입력 2013-07-2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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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 외교위원회가 24일(현지시간) 한국과 미국의 원자력협정 연장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와 미국 정부는 내년 3월19일 만기인 원자력협정 시한을 오는 2016년 3월로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미국 하원 외교위의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위원장은 후속 조처로 지난달 20일 ‘한국과 미국의 평화적인 원자력 사용에 관한 협력 협정 개정안’을 발의했다.

로이스 위원장은 “원자력협정을 2년 더 연장하는 것은 양국 정부가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본질적인 사안에 초점을 맞춰 충분하게 협상할 수 있는 시간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연장안은 하원 전체회의와 상원의 승인을 거친 후에 발효될 예정이다.

앞서 양국 정부는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와 농축 문제 등 현안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 직전인 지난 4월 기존 협정을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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