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로 감격 상봉...30년 만에 재회한 부녀 '가슴 뭉클'

입력 2013-07-2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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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로 감격 상봉, 30년 만에 재회한 부녀

(사진=뉴시스)

DNA로 감격 상봉한 부녀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30년 전 헤어진 딸(46)과 아버지(79)가 DNA 분석을 통해 최근 극적으로 재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부녀는 뇌병변 2급 장애를 앓던 딸 김씨가 30년 전 집 밖으로 나왔다가 길을 잃고 돌아오지 못하면서 헤어지게 됐다. 딸 김씨는 이후 보호소 등을 전전하며 외롭게 지내다 1995년 장애인 보호시설에 입소했다.

아버지 김씨는 집을 나간 딸을 찾지 못하자 체념하고 지난 2월20일 사망선고를 위한 서류를 신고하러 강릉경찰서를 찾았다. 당시 강릉경찰서 측은 프로파일링 시스템 검색과 보호시설에 신고된 가족 명단확인 방법으로 동명인 31명의 명단을 확인하고 관내 장애인시설 수색을 병행했다.

이 결과 2006년 실종아동기관에 등록된 딸의 DNA를 발견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 아버지 DNA와 일치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DNA로 감격 상봉'한 부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DNA로 감격 상봉 소식 들으니 가슴이 뭉클하다" "DNA로 감격 상봉, 경찰이 정말 좋은 일을 했다" "DNA로 감격 상봉, 죽은 줄 알았던 딸을 찾은 아버지 심정이 어떨까" "DNA로 감격 상봉, 30년 만에 재회한 부녀 소식에 눈물이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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