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스 회장,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할 것"

입력 2013-07-24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AP/뉴시스)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소속팀의 간판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페레스는 최근 프랑스 스포츠지 레퀴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호날두는 팀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선수”라고 전제하며 “그는 최고의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하게 될 것이며 그에 대한 어떤 영입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라고 분명히 밝혔다.

페레스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호날두를 둘러싼 이적설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파리 생제르맹으로부터도 직간접적인 영입 제안을 받고 있다. 페레스 회장의 발언은 호날두의 영입을 노리는 팀들에 대한 우회적인 답변인 셈이다.

실제로 호날두가 레알에서 은퇴한다면 향후 호날두가 지도자로 레알 벤치에 앉게 되는 모습도 충분히 상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올시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새롭게 자리하면서 지네딘 지단이 코치로 부임했다. 지단은 레알에서의 생활을 끝으로 현역을 마감했다. 페레스 회장은 “언젠가 호날두가 레알 선수들을 지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혀 이 같은 가능성을 뒷받침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09: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102,000
    • +3.32%
    • 이더리움
    • 3,182,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436,100
    • +4.68%
    • 리플
    • 726
    • +1.11%
    • 솔라나
    • 181,500
    • +2.66%
    • 에이다
    • 463
    • -0.86%
    • 이오스
    • 666
    • +1.83%
    • 트론
    • 210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00
    • +3.07%
    • 체인링크
    • 14,180
    • +0.5%
    • 샌드박스
    • 343
    • +3%
* 24시간 변동률 기준